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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화이자, 20일 FDA에 백신 긴급사용 신청…다음달 8~10일 심사, 크리스마스 공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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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화이자, 20일 FDA에 백신 긴급사용 신청…다음달 8~10일 심사, 크리스마스 공급 시작

글로벌 제약사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 사진=트위터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 제약사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 사진=트위터 캡처
최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12월 크리스마스 이전엔 공급이 시작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이보다 앞서 12월 중순엔 미국과 유럽의 보건 규제당국의 긴급사용 승인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시됐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20일 미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 허가를 신청하기로 했다.

로이터는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다음달 8~10일엔 FDA가 심사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유럽에서도 관련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백신 임상시험 3상의 일부 데이터 분석에서 높은 예방 효과를 확인한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12월 중순쯤 공동개발중인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이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화이자는 예방 효과가 모든 연령과 인종 집단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 65세 이상 참가자의 예방 효과는 95%이었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코로나19 취약층으로 분석됐던 노년층과 흑인 임상 시험 참가자들에게서도 예방 효과가 확인됐다는 것이다.

로이터는 이같은 예방 효과는 매우 높은 수치라고 평가했다.

미국 필라델피아 소재 템플테의 생명공학 박사인 엔리코 부치 교수는 “오늘은 특별한 날”이라며 “감염증이 유행한 지 1년이 안 됐는데, 이보다 짧은 기간에 백신이 개발돼 대량 보급될 수 있다는 것은 인류 역사상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