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자는 18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브라질 정부에 내년 상반기에 수백만 회분의 백신을 공급하겠다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브라질 규제당국의 긴급사용 허가를 전제 조건으로 설명했다.
로이터통신은 브라질의 코로나19 상황은 미국, 인도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좋지 않다고 전했다.
앞서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코로나19 백신을 공동개발하고 있는 화이자는 지난 11일 백신 후보물질의 예방 효과가 90% 이상이라는 임상시험 3상 분석 내용을 공개했다. 이는 일반 독감 백신의 40~60%를 크게 웃도는 비율이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