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러한 가운데 중국 지방정부들은 자국 제약사들이 개발한 백신에 대한 주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백신 개발에 성공하더라도 14억 중국 인구에 어떻게 효율적으로 배급해 접종할지 중국 당국이 구체적인 지침을 내놓지 않았지만, 지방정부들의 발걸음은 바빠지고 있다는 게 외신의 보도이다.
앞서 중국 왕이 외교부장은 지난 3일 유엔 화상회담에서 자국 제약사들이 3상 시험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현재 4개 제약사에서 5개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보건·의료 전문가들은 중국의 임상시험이 성공하더라도 미국이나 유럽, 일본, 다른 개발도상국에서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은 자국 제약사들이 생산한 백신을 개발도상국 지원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중국의 대표적인 제약사 중 하나인 시노팜은 지난 11월 중국 당국에 상업용 백신 생산을 위한 승인을 요청한 상태이다. 다른 제약사들은 의료 종사자들을 포함한 취약계층을 상대로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상태다.
쑨춘란 중국 국무원 부총리는 최근 “우리는 생산량을 대거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정부는 공식적으로 얼마나 많은 중국인들이 백신을 접종받게 될지 밝히지 않았다. 백신은 국경 관련 시설에서 근무중인 사람들을 포함한 고위험군 종사자들에게 우선적으로 접종될 것이라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현재까지 긴급사용 승인으로 백신을 접종받은 중국인은 100만명 정도다. 당초 중국 보건당국은 올해 말까지 6100만 회분의 백신을 생산하고, 내년까지 10억 회분의 백신 생산이 가능하고 설명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