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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매코널, 1조달러 양당 의원 경기부양안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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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매코널, 1조달러 양당 의원 경기부양안 거부

미치 매코널(공화·켄터키) 미국 상원 공화당 의원이 양당 의원들이 제안한 9080억 달러의 경기부양안을 거부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치 매코널(공화·켄터키) 미국 상원 공화당 의원이 양당 의원들이 제안한 9080억 달러의 경기부양안을 거부했다. 사진=로이터
미치 매코널(공화·켄터키) 미국 상원 공화당 대표가 10일(현지시간) 양당 의원들이 제안한 9080억달러 경기부양안을 거부했다.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기부양안 합의가 계속해서 진통을 겪고 있다.

미 하원은 다음주까지 휴회에 들어가기 때문에 11일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경기부양안은 다음주 중반 이후에나 재협상이 시작될 전망이다.

CNBC는 미국 실업자 수백만명이 실업수당 절벽에 내몰리고 있는 가운데 의회의 경기부양안 협상은 합의 조짐이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테니 호이어(민주·메릴랜드) 하원 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소 15일까지 하원이 휴회에 들어갈 것이라면서 그때까지는 팬데믹 경기부양안과 연방정부 재정 조달 문제 협상이 지연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원의 휴회 결정은 매코널 상원 공화당 대표 보좌관들이 이날 상원 공화당 지도부에 9080억달러 부양안을 지지하지 않겠다고 밝힌 뒤 이뤄졌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매코널 상원의원은 민주당과 공화당 상·하 양원의 중도파 의원들이 함께 제안한 9080억달러 경기부양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경기부양안이 나오지 않으면 미국인 약 120만명이 26일부터 연방정부 실업보조수당을 받을 수 없게 된다.

시간은 촉박하지만 의회는 아직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은 공화당 지도부를 비난하고 나섰다.

척 슈머(민주·뉴욕) 상원 민주당 대표는 매코널 대표가 공화당 지도부가 지지하는 정책들만이 경기부양안에 포함되도록 하려고 민주·공화 양당 중도파 의원들이 제안하고 민주당 지도부가 수용한 9080억달러 부양안을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낸시 펠로시(민주·캘리포니아) 하원의장을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양당 의원들이 제안한 9080억달러 부양안을 출발점으로 협상에 나서자는 입장이지만 매케인 상원 공화당 대표는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 줄다리기를 계속하고 있다.

의회의 경기부양안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미국내 코로나19 급속한 재확산으로 신규 실업이 다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뉴욕 주식시장은 보합세를 보이며 관망세를 나타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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