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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스마트폰업체 비보, 인도내 독점대리점 500개오픈-샤오미와 경쟁체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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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스마트폰업체 비보, 인도내 독점대리점 500개오픈-샤오미와 경쟁체제 구축

인도내 출시된 비보 스마트폰. 사진=비보인도 사이트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인도내 출시된 비보 스마트폰. 사진=비보인도 사이트 캡처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비보(Vivo)가 인도 내에 독점대리점 500개를 오픈했다고 보이지니어스리포트 등 IT관련 해외매체들이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비보는 500번째 매장을 오픈하면서 독점 매장 네트워크를 인도내 중소도시까지 확장하게 됐다.
비보는 지난 1년 동안 150개 이상의 독점 매장을 열었으며 내년 말까지 650개 이상의 독점 매장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다. 비보의 이같은 오프라인 매장 확장은 지속적으로 전국에 오프라인 매장을 펼치고있는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샤오미와 직접 경쟁체제를 갖추기 위한 전략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비보는 독점 매장을 통해 고객전용 IoT(사물 인터넷) 체험존을 마련했으며 사용자는 LED 화면과 VR(가상 현실)을 통해 모든 제품을 만지지 않고도 체험할 수 있다.

비보는 대부분의 스마트폰을 오프라인 또는 소매점을 통해 판매하며 스마트폰 모델 중 일부만 온라인으로 독점적으로 제공된다.

비보인도의 브랜드 전략이사 니푼 마리야(Nipun Mariya)씨는 “인도의 500개 독점 매장이라는 이정표에 도달하게되어 기쁘다”면서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고객이 제품을 구매하기 전에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