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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간전망] 경기부양안·FOMC·테슬라 등 대형재료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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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간전망] 경기부양안·FOMC·테슬라 등 대형재료 몰려

뉴욕증권거래소 도로표지판.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권거래소 도로표지판. 사진=뉴시스
미국 주식시장이 연말을 앞두고 이번주에 최대 이벤트가 몰리게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재확산 속에 의회가 경제적 고통을 완화해 줄 경기부양안 협상을 지속하게 되고,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연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18일(현지시간)이 지나면 다음주부터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시장 흐름을 가를 최대 변수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역시 경기부양안이다.
미치 매코널(공화·켄터키) 상원 공화당 대표가 민주·공화 중도파 의원들이 공동으로 제안한 9080억달러 경기부양안에 거부 입장을 빍히면서 협상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미 신규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코로나19 재확산 속에 다시 급증세를 타는 가운데 26일이면 미 실업자 120만명이 연방정부 실업보조 수당이 끊기게 된다.

추가 경기부양안이 나오지 않으면 경제적 고통이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하원은 11일까지 공화당과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최소 15일까지 휴회에 들어가기로 한 상태여서 중간에 협상이 계속 이뤄진다고 해도 이번주 중반이후나 돼야 법안 통과가 가능해진다.

내셔널증권 수석 시장전략가 아트 호건은 CNBC에 "내가 보기에 시장을 움직이는 가장 큰 변수는 경기부양안"이라면서 "경기부양안이 나오느냐 아니냐에 따라 시장 흐름이 갈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호건은 특히 "시장은 추가 경기부양안을 이미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면서 "따라서 경기부양안 합의에 실패하면 이는 시장에 큰 충격을 주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 확산과 백신 간 힘 겨루기가 경기부양안으로 결정타를 맞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호건은 17일 미 식품의약청(FDA)이 모더나 백신에 긴급사용을 승인하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겠지만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은 경기부양안밖에는 없다고 강조했다.

블리클리 어드바이저리 그룹의 최고투자책임자인 피터 북바는 추가 경기부양안이 나오지 않으면 연방정부 실업보조프로그램이 끊긴다는 점이 의회의 합의를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연내 합의가 불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연준의 올해 마지막 FOMC도 이번주에 예정돼 있다. 15~16일 이틀에 걸쳐 FOMC가 진행된다.

채권매입 프로그램에 변화를 줄 가능성을 기대해 볼 수도 있다.

시장이 갈구하는 추가 재정정책이 나오지 않는 가운데 연준은 최근 비관적인 경기전망을 내놓고 있어 통화정책을 확대하는 방안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번주를 끝으로 테슬라가 S&P500 지수로 편입되는 것도 시장에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대형 기관투자가들은 테슬라를 포트폴리오에 편입하기 위해 포트폴리오내 다른 종목들을 처분해야 한다. 급격한 시장 변동 가능성이 뒤따를 수 있다.

주요 경제지표도 예고돼 있다.

16일에 특히 대형 경제지표들이 집중돼 있다. 11월 소매판매 통계,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된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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