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 승인을 통해 내년 1월엔 인도를 시작으로 자사의 백신이 세계 각국에 백신 공급될 것으로 기대했다.
12일(현지시간) 인도 현지언론에 따르면 푸나왈라 CEO는 전날 인도 영자지 이코노믹타임스가 주최한 ‘글로벌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해 “12월 백신 긴급사용이 승인되고, 2021년 백신 공급이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2021년 9월이나 10월쯤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백신 접종이 이뤄지면서 코로나19 이전과 같은 일상복귀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그러면서 세룸 인스티튜트는 민간과 정부 부문에 모두 백신을 공급하기 위해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룸 인스티튜트는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개발하고 있는 백신을 임상시험하고 있으며, 이미 5000만 도스를 생산한 상태다.
영국과 인도에서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 승인이 결정되면 즉시 물량을 공급하기 위해이다.
이 회사는 2021년 7월까지 4억 도스의 백신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생산 설비 증설이 마무리되면 1년에 10억 도스 백신 생산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