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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국내 석유 등 채굴장비 가동수 지난 1월 이후 최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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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국내 석유 등 채굴장비 가동수 지난 1월 이후 최대폭 증가

12월 둘째주 가동수 383기, 8월이후 가동수 지속 증가추세…올해 가동수 2015년이래 큰 폭 감소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이커스필드의 컨리버 유전지대의 모습. /뉴시스 자료사진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이커스필드의 컨리버 유전지대의 모습. /뉴시스 자료사진
세계 최대의 유전서비스회사중 하나인 베이커 휴즈(Baker Hughes)는 12월 둘째주까지 주간기준 미국내 석유․천연가스 채굴장비 가동수가 전주과 비교해 15기 증가한 338기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이후 최대폭 증가치다.

13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채굴장비 가동수는 지난 8월에 역대 최저인 244기로 떨어진 이후 지속적으로 회복하고 있다. 다만 올해는 지나 2015년 이래 큰 폭의 감소가 예상된다. 지난주 채굴장비 가동수는 지난 2019년말(805기)와 비교해 약 58%나 줄어든 것이다.

지난 11일 미국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월 선물가격은 1배럴당 47달러를 밑돈 수준으로 올해초보다 23%나 하락했다. 다만 지난 8개월동안 WTI 선물가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따른 경기와 에너지수요 회복 기대감으로 약 148% 급등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