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마스터 스위치 교환을 위한 리콜은 미국에서 판매된 2002~2006년형 ‘CR-V' 26만8000대가 대상이다. 결함과 관련된 발화사건이 16건 보고됐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혼다는 지적했다.
이와는 별도로 바디 콘트롤 모듈(BCM)으로 불리는 소프트웨어의 업데이트를 위해 미국 2018~2020년형 ‘어코드’와 ‘어코드 하이브리드’ .2019~2020년형의 ‘인사이드’를 합쳐 모두 3만5000대도 리콜조치한다. 프로그래밍의 결합으로 통신이 끊어져 경고등이 점등한다든지 전자부품이 기능하지 않게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혼다는 미국 22개주와 수도 워싱턴에서 모두 43만대를 대상으로 2건의 리콜도 통보했다. 앞면의 드라이브 샤프트를 검사해 경우에 따라서는 교환하기 위한 조치라고 혼다는 언급했다. 부식돼 파손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며 이와 관련한 부상자가 나온 보고는 없는 상황이다. 대상 자동차는 2012년형의 ‘시빅 하이브리드’ 2007~2014년형의 ‘피트’ 이외에 고급차 브랜드 ‘아큐라’의 2013~2015년형 ‘ILX' 등이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