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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릴랜드주 “랩지노믹스 코로나19 진단키트 모두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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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릴랜드주 “랩지노믹스 코로나19 진단키트 모두 사용”

 지난 4월 (현지 시각) 한국에서 구매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단키트 물량의 도착을 맞으러 볼티모어-워싱턴 국제공항에 나간 래리 호건 미 메릴랜드 주지(왼쪽)사와 유미 호건 여사.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4월 (현지 시각) 한국에서 구매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단키트 물량의 도착을 맞으러 볼티모어-워싱턴 국제공항에 나간 래리 호건 미 메릴랜드 주지(왼쪽)사와 유미 호건 여사. 사진=연합뉴스
미국 메릴랜드주가 워싱턴포스트(WP) 등 미국 언론에서 생트집을 잡은 한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를 모두 사용했다고 밝혔다.

래리 호건 주지사는 15일(현지 시각)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랩지노믹스에서 구매한 50만 회 검사분의 진단키트 활용을 완료했다고 말했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호건 주지사는 회견에서 "이 진단키트는 주의 장기 검사 전략에서 중추로서 역할을 했다"며 "우리가 이 위기의 어두운 시절 절박하게 필요할 때 한국 정부와 랩지노믹스가 도움을 준 데 대해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메릴랜드주는 미국에 진단키트가 매우 부족하던 지난 4월 랩지노믹스에서 50만 회 검사 분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들여왔다.
이후 미 식품의약국(FDA)의 최종 승인 기준에 맞춰 기존 확보 물량을 반환하고 5월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진단키트를 도입해 이를 검사 현장에서 활용했다.

그러나 WP는 메릴랜드주가 구매한 한국산 진단키트에 결함을 발견해 추가 비용을 내고 새 키트로 교환했다고 전해 마치 큰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도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