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현지시간) 쉴러 교수는 CNBC의 '트레이딩 네이션'에서 "시장 가격이 높지만 투자를 고려하지 않을 정도로 높은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백신 낙관론이 상승하면서 경제가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면서 "백신이 효과를 나타낸다면 펀더멘털(경제 기본)이 변한다. 단순한 심리의 개선을 넘어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쉴러 교수는 코로나19 제한 조치들이 풀려도 재택근무는 더 광범위하게 수용돼 뉴노멀(새로운 정상)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 충격으로 분주한 식당이나 자동차와 같은 아이템에 대한 수요가 완화할 것으로 추측했다.
그는 백신으로 빠르게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론이 지나치다고 우려했다. 그는 "백신으로 기적을 기대하지만 바이러스 공포가 최소 1년은 계속될 것"이라고 봤다.
그는 역사상 전례 없는 시기에 시장의 방향을 예상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시장이 지난 3월과 4월의 공포는 이겨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