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로몬 CEO는 이날 CNBC '스쿼크 박스'에 출연해 "나는 우리가 극도로 도취된 상황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개인적으로 이에 대한 우려감이 있다. 장기적으로 볼 때 그것이 건강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항상 그래왔듯 시간이 흐르면서 다시 균형이 잡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의 발언은 최근 기업공개(IPO)를 한 도어대시가 상장 첫날인 9일 85%나 오르고 에어비앤비도 상장 첫날인 10일 112% 상승하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골드만삭스는 JP모건, 모건 스탠리와 함께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IPO를 주관한 바 있다.
앞서 CNBC 진행자인 짐 크레이머 역시 IPO 시장 과열에 대한 우려감을 내비쳤고 IPO를 담당하는 은행들이 젊은 투자자들의 과열을 가격에서 배제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크레이머는 "시장이 망가졌다고 말하고 싶지 않지만 이러한 거래를 하는 과정이 망가졌다"고 비판했다.
솔로몬 CEO는 "현재 기업들은 5~10년전보다 선택과 관련해 훨씬더 많은 투명성을 가지고 있다"면서 "그렇지만 만약 사람들이 계속 주식을 매수해 가격이 올라가게 된다면 이를 컨트롤 하는 것은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많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훌륭한 기업들이 많이 있다"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