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KW의 배터리 용량을 갖춘 샤오펑 G3 SUV는 완전 충전 시 약 450km 주행할 수 있다. 또한 30분 만에 3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고 한다. 가장 큰 장점은 차량 가격이다. 노르웨이 시장에서 소형 르노 ZOE보다 약간 더 비쌀 뿐이며 유사한 사양의 다른 경쟁 차량에 비해 크게 저렴하다.
P7은 RWD 롱레인지, RWD 슈퍼 롱레인지 및 AWD 퍼포먼스 등 세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는데 이 중 어떤 제품이 유럽에 출시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세 버전 모두 80.9KW 용량의 배터리 팩에 CATL 셀을 장착했다. 충전은 G3와 같이 30분 이내에 30%에서 80%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밝혔다.
샤오펑 측은 "우리는 기술이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는 열쇠라고 생각하며 현대나 기아와 같은 한국 브랜드들이 성공을 거두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유럽 시장에서 영속적인 존재를 만들고 싶다. 강력한 글로벌 브랜드를 구축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우리 제품의 성공을 자신한다“고 자평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