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출신의 새믹 채터지는 애플에 대해 ‘매수’ 등급을 매기고 주당 150달러의 가격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그는 낙관론과 회의론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고 있다.
모건 스탠리의 케이티 허버티는 지난 9개월 동안 애플의 신제품 출시가 급증한 것을 이유로 그녀의 가격 목표를 144달러까지 올렸다. 그녀의 낙관적인 전망은 2021년에 예상되는 아이폰 12에 대한 강한 수요가 있을 것이라는 최근의 보도와 일치한다. 이것이 케이티가 애플의 전망을 상향 조정하는데 역할을 했다.
케이티는 또 "지난 두 달 동안 IT 하드웨어 주가가 S&P500을 14%나 앞섰으며, 이 같은 실적은 2021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도 그의 가격 목표를 현재 월가에서는 최고 수준인 주당 16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3억 5000만 대에서 9억 5000만 대 사이의 구형 아이폰이 업그레이드 단계에 있으며, 이는 애플에 '전례가 없는 업그레이드 주기'로 해석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그는 또 미국과 중국에서 예상되는 아이폰 수요의 상승세가 정확하다고 가정할 때 주식에 대해 200달러의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