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테슬라가 21일(현지시간)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에 편입되고, 주말인 25일은 크리스마스로 장이 문을 닫는다.
또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도 주식시장은 평소보다 3시간 이른 오후 1시에 문을 닫는다.
평상시와 달리 이번주 뉴욕 주식시장은 거래일이 하루 적은 5일밖에 안되고, 24일에도 거래 시간이 3시간 단축된다.
테슬라는 오랜 기다림 끝에 21일부터 나스닥지수에서 S&P500 지수로 갈아타게 된다.
부동산업체 아파트먼트 인베스트먼트 앤드 매니지먼트가 테슬라에 밀려 S&P500 지수에서 쫓겨나고, 그 자리를 테슬라가 메우게 된다.
테슬라의 S&P500 지수 편입은 주식시장에 상당한 변화를 몰고 올 수밖에 없다.
올들어 테슬라 주가가 7배 넘게 폭등하며 시가총액 기준으로 지수 편입과 함께 6위 자리에 올라설 정도로 덩치가 크기 때문이다.
또 테슬라 지분을 늘리기 위해 펀드들은 보유 중이던 S&P500 지수에 편입된 다른 종목들의 비중은 축소해야 한다.
대규모 자리바꿈이 불가피할 것임을 예고한다.
테슬라 시가총액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알파벳, 페이스북에 이어 S&P500 지수내 6위 수준이 된다.
테슬라가 한차례 큰 바람을 일으키고 난 뒤가 또 다른 관심사다.
프루덴셜 파이낸셜의 수석 시장전략가 퀸시 크로스비는 CNBC에 "S&500 지수 편입 뒤 테슬라 주식 매도가 몰아칠지 아닐지를 우선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크로스비는 "투자자들은 지수 편입에 따라 테슬라 주식을 사야했던 터라 테슬라가 일단 S&P500 지수 안에 자리잡은 뒤에 주식을 매도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이번주 상황을 일단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부작용을 비롯해 심각한 차질이 빚어지거나, 추가 경기부양안이 엎어지지 않는 한 주식시장은 연말까지 상승 흐름을 탈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추가 경기부양안은 여전히 안개속이다. 공화당 내에서 1200달러 수표 지급 방안을 놓고 의견이 엇갈리면서 합의가 여전히 미뤄지고 있다.
의회는 연방정부 셧다운을 피하기 위해 일단 이틀 동안 재정을 추가로 동원할 수 있는 땜질 처방을 내놓은 상태다.
만에 하나 추가 부양안이 불발로 끝나면 시장에는 재앙이 뒤따르겠지만 지금으로서는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이 시장의 예상이다.
역으로 사실상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는 추가 부양안이 안나오면 그만큼 충격은 클 수밖에 없다.
추가부양안을 전제로 주식시장은 이번주 소폭의 상승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기관투자가들이 연말 휴가에 들어가면서 주식시장과 채권시장 모두 소강상태를 보일 것이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주 주요 경제지표 발표는 그리 많지 않다.
22일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가 발표되고, 11월 기존주택 판매 통계도 공개된다.
23일에는 미 신축주택 판매 통계와 소비심리가 24일에는 주간 신규실업수당 신청자 수 통계와 11월 내구재주문 통계가 공개된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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