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이하 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아마존은 미국 뉴저지주 북부 로빈스빌타운십에 위치한 물류창고(시설명 PNE5)에서 최근 무증상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한 예방 조치로 이 시설의 운영을 오는 26일까지 중단키로 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 사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도 이날 이같은 방침을 통보받았다.
리사 레반도스키 아마존 대변인은 “이 사업장에서 자체 진단검사를 통해 무증상 양성판정자가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한 뒤 26일까지 시설을 폐쇄하는 적극적인 결정을 내리게 됐다”면서 “물류시설이 폐쇄되는 기간에도 이곳에 일하는 직원들의 임금은 정상 지급될 것”이라 밝혔다.
이는 미국 전체에 걸친 코로나 발병률에 비하면 42% 낮은 수준이라고 아마존은 당시 강조한 바 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