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도쿄제철은 주요 H자형빔을 포함한 모든 철강제품의 가격을 최대 3.3% 인상한 이후 나온 추가적인 가격인상조치다.
도쿄제철은 성명에서 공급부적에 의해 해외 철강제품의 가격이 급등한데다 제강원료 가격상승도 철강제조업체에 부담이 돼 가격인상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건설업계의 사업도 개선되면서 강판의 비축이 감소해 일본 현지시장도 압박을 받고 있는 점도 가격인상의 또다른 이유라고 덧붙였다.
도쿄제철의 가격인상에 따라 한국의 포스코와 현대제철, 중국의 바오산 제철 등 아시아 경쟁업체들도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