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는 이날 발표한 에너지백서를 통해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의 관계자는 이날 올 겨울 에너지공급부족을 둘러싼 우려를 제기한 국영 신화사에 대해 약 90일분의 천연가스가 저장돼 있다고 지적했다. 국영의 중국석유천연가스관망(管網) 집단(파이프차이나)와 중국석유천연가스(페트로차이나), 중국국영석유업체 시노펙의 가스저장은 지난해부터 약 40억입방미터(㎥) 늘어났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하루당 가스공급량은 난방수요가 피크에 달한 지난 11월15일이후 지난해보다 약 10% 늘어난 11억㎥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9년의 1차에너지소비에서 대부분을 차지했던 석탄에 대해서도 전국 발전소에서 1억4500만톤을 비축했으며 평균 21일분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