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2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는 코로나19 백신 개발로 글로벌 여행산업이 회복할 것이란 전망도 있지만 대부분의 분석가들은 크루즈의 원활한 항해가 이뤄지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스프링아울(SpringOwl) 자산운용의 제이슨 아더는 야후 파이낸스 라이브에서 "백신은 전망이 조금 더 나은 항공사나 레저 호텔에 비해 크루즈 산업에 있어서는 만병통치약이 아닐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유람선 수천명의 승객들 발이 묶이면서 이전에 한번도 크루즈선 여행을 한 적이 없는 사람들의 정서에도 영향을 미쳤다.
아더는 " 2030년까지 크루즈 업계가 최고 수익률을 달성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수요 회복이 힘들 뿐더러 사람들이 프리미엄 선사를 타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가격도 도전과제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크루즈 승객들은 충성스러운 경향이 있다. 크루즈 여행사 먼디 크루징의 조사에 따르면 대다수의 고급 크루즈 승객은 내년에 은 예방접종을 받는 조건 하에 유람선을 탈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더는 "현재 레저 여행 시장에서 할 수 있는 많은 좋은 거래가 있기 때문에, 크루즈 산업이 역사적으로 제공해 온 가격 혜택은 더 이상 경쟁력이 없다"면서 "또한 업체들은 선박을 깨끗하게 유지하는데 더 많은 비용이 든다"고 지적했다.
올해 로열 캐리비안의 주가는 46% 하락했고 카니발 코퍼레이션과 노르웨이 크루즈 라인 홀딩스는 거의 60% 가까이 폭락했다.
아더는 "표면 청소와 공기 정화 프로그램을 위한 프로그램은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되지 않는다"면서 "크루즈선의 청소 시간과 이용률은 가까운 장래에 더 낮아질 것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수준의 수익성을 올리기 위해 새로운 가격을 책정해야 한다. 이러한 모든 과정은 꽤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크루즈선 여행 붐으로 선박수요가 늘어났다. 15척의 선박은 2021년 온라인에 출시될 예정이다.
아더는 "향후 몇 년간은 크루즈 여행의 수요 부족에 직면해 많은 선박들이 서비스를 중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또한 가격이 꽤 많은 시간 동안 낮게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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