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억대 이상의 스마트폰 화면에서 뉴스, 미디어 콘텐츠 및 게임을 제공하는 글랜스는 구글과 기존 투자자인 미드릴 파트너스(Mithril Partners)로부터 자금조달 라운드에서 1억4500만 달러를 모금했다.
광고 대기업 인모비(InMobi)그룹의 자회사인 글랜스는 인공지능(AI)을 사용하여 사용자에게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지난해말 인모비그룹은 인도 구르가온(Gurgaon)에 본사를 둔 신생 기업인 로포소(Roposo)를 인수해 플랫폼에 짧은 형식의 동영상을 도입하게 됐다. 구글은 로포소에도 투자했다.
구글은 이와 함께 데일리헌트(DailyHunt)의 모회사 버스 이노베이션(VerSe Innovation)에도 투자한다고 밝혔다.
조쉬와 로포소는 지난 6월말 인도에서 중국의 틱톡(TikTok)을 금지한 후 인도시장에서 경쟁중인 12개 이상의 동영상앱 중 하나다.
구글은 앞으로 수년 동안 인도에 1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약속했다. 구글은 인도투자의 일환으로 45억달러를 인도의 거대통신회사 지오플랫폼(Jio Platforms)에 투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