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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머크, 미국 정부와 최대 10만명분 코로나19 치료제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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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머크, 미국 정부와 최대 10만명분 코로나19 치료제 공급 계약

머크와 미국정부는 23일(현지시간) 코로나19 중증 환자 치료제의 개발과 유통을 위해 3억 56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발표했다. 사진 = 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머크와 미국정부는 23일(현지시간) 코로나19 중증 환자 치료제의 개발과 유통을 위해 3억 56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발표했다. 사진 = 로이터
미국 제약회사 머크앤코는 2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6만~10만회 분량을 2021년 6월 30일까지 미국 정부에 최대 3억 5600만 달러에 공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보건복지부는 “이번 협정은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머크의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MK-7110'의 고급 개발 및 대규모 생산을 지원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머크가 인수한 바이오기업 온코이뮨의 2020년 9월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치료제 MK-7110로 치료된 입원 환자가 위약을 받은 환자에 비해 임상 상태의 개선 확률이 6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 또는 호흡기 악화 위험 또한 50% 이상 감소시켰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