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백주 대기업 귀주모태의 전 부사장 ‘장지아치(张家齐)’가 뇌물죄로 기소됐다.
19일(현지시간) 차이징넷(财经网)에 따르면 구이저우성 인민검사원이 공식 위쳇에서 귀주모태주고분유한공사 장지아치 전 부사장이 뇌물죄 혐의로 첸시난주 중급인민법원(黔西南州中级人民法院)에 기소됐다고 밝혔다.
귀주모태는 2019년 5월 위엔런궈(袁仁国) 이사장이 매년 일정한 모태주 수량을 남겨둬 위법으로 판매해 약 2조3000억 위안(약 390억 원)을 몰래 챙겼다. 대리업자에게 약 5kg의 황금정(金鼎)을 받아 뇌물죄로 기소된 후부터 귀주모태주 이커머스 전 이사장 ‘니에영(聂永)’, 판매회사 전 이사장 ‘왕총린(王崇琳)’, 귀주모태 전 부사장 ‘장지아치(张家齐)’, 마오타이학원당 당원 및 부원장 ‘리민찬(李明灿)’, 귀주모태 6번째 백주 제작라인 지부 서기 및 부주임 ‘왕쥔(王俊)’ 등 여러 명의 관리자들이 뇌물죄로 면직됐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