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TSA는 포드차가 2019년 12월 F-시리즈 픽업트럭의 헤비듀티급 라인업에 속하는 F-250, F-350, F-450 모델의 파워 테일게이트(전동식 뒷문)에서 결함이 발견돼 해당 모델의 차량 30만대를 리콜한 바 있으나 결함이 시정되지 않았다는 민원이 11건 접수됐다며 포드차에 대한 조사 방침을 이날 밝혔다.
당시 리콜 이유는 2017년형에서 2020년형에 속하는 해당 모델의 전동식 뒷문이 주행 중 열려 적재된 물건이 도로 위로 쏟아질 수 있는 문제가 발견됐기 때문인데 지금도 같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게 NHTSA에 접수된 민원의 내용이다.
이 문제는 물이 전기 배선에 들어가 뒷문이 의도하지 않게 열리는 현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HTSA는 조사 결과에 따라 포드차에 대한 리콜 명령이 다시 내려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