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음료 업체 몬스터다.
최근 테슬라 공동 창업자 겸 CEO 일론 머스크에 자리를 내주기 전까지는 압도적인 1위 부자였다.
1997년 5월 15일 상장한 아마존 주식을 상장 당시 1000달러어치 사들였다면 지금은 220만 달러 가치를 갖는다. 2200배 주가가 폭등했다.
같은 시기에 상장해 이 정도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없다. 딱 하나만 빼고.
아마존의 주가 상승폭을 능가하는 곳은 바로 지금은 몬스터 비버리지로 이름을 바꾼 핸슨스 내추럴 코프다.
1997년 상장 당시 이 업체 주식을 1000달러어치 샀다면 지금 그 가치는 390만 달러에 이르게 된다. 3900배 상승폭이다.
단순한 주가 상승률은 아니고 주가 상승률에 배당 수익을 재투자했다고 가정할 경우의 상승폭이다.
1997년 5월 15일 이후 투자 수익률을 기준으로 하면 몬스터, 아마존, 애플, 총기 업체 스미스 앤드 웨슨이 상위 4개를 차지한다.
몬스터는 투자 수익률이 39만428%, 아마존은 22만3255%를 차지한다. 연간 수익률로는 각각 41.7%, 38.4% 수준이다.
애플은 10만6876%로 연간 34.1%, 스미스 앤드 웨슨은 8만9757%로 연간 35.8% 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