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6일 벌어진 미 연방 의사당 난입 사건과 관련해 추궁 받을 전망
이미지 확대보기글로벌 소셜미디어의 양대산맥인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총수들이 이르면 다음달께 미 하원에 불려나갈 것으로 보인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와 잭 도시 트위터 CEO는 미 하원 에너지·상무위원회 소관 청문회에 출석하는 문제를 놓고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미국 정치매체 폴리티코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1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구글 등 미국 4대 IT 기업의 총수들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 미 의회 반독점 관련 청문회에 출석한 적은 있지만 지난 1월 조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 IT 대기업의 총수들을 상대로 한 청문회가 추진되는 것은 처음이다.
미 하원 에너지·상무위원회가 이들을 상대로 청문회를 추진하는 이유와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게 없으나 저커버그 CEO와 도시 CEO를 불러 지난달 6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연방 의회 의사당에 난입한 사태와 관련해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퍼진 가짜뉴스에 양사가 제대로 대응했는지를 따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앞서 에너지·상무위원회의 프랭크 펄론 위원장(민주당)이 페이스북과 트위터에서 횡행하는 가짜뉴스와 1·6 의사당 난입 사태의 관련성에 대한 조사를 벌일 계획이 있다고 지난달 밝힌 바 있기 때문이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