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현지시각) 미국 방송 매체 CNBC는 이전의 스팩과 관련된 니콜라(Nikola), 피스커(Fisker), 로즈타운 모터스(Lordstown Motors)와 같은 전기차 신생 기업은 평가 가치가 40억 달러 미만이지만 루시드는 118억 달러로 규모가 훨씬 크다고 보도했다.
이 거래로 현재 애리조나에 있는 공장을 포함해 루시드의 확장 계획을 위해 약 44억 달러의 현금이 만들어 진다. 루시드는 이번 봄에 첫 차량 루시드 에어(Lucid Air)라는 고급 세단을 출시할 예정이다.
루시드의 기업가치가 예상보다 급등하자 처칠캐피탈4 주가는 이날 장 마감 후 거래에서 한때 30% 이상 하락했다.
루시드는 2016년 전기차 제조사로 전환하기 전에 먼저 전기 배터리 기술에 집중했다. 롤린슨이 3년 전에 기술 개발을 주도하기 위해 회사에 합류했다.
새로운 자금은 루시드의 확장 계획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롤린슨은 루시드 에어가 2023년 초에 생산을 시작하는 SUV와 더 저렴한 차량을 포함해 미래의 모든 전기차 라인업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루시드는 현재 20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2022년 말까지 미국 내에서 3000명의 직원을 추가로 고용할 예정이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