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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차기대선 출마의향…"북한 미사일 사태 악화시킨다면 대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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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차기대선 출마의향…"북한 미사일 사태 악화시킨다면 대응할 것"

취임이후 첫 기자회견에서 밝혀…코로나19 백신 접종 취임 100일내 목표 두배로 늘려
취임후 첫 기자회견을 하는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취임후 첫 기자회견을 하는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 사진=로이터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취임후 첫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024년 대선에 출마할 의향을 나타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바이든 미국대통령은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 배증계획을 발표하는 한편 북한에 의한 미사일 발사를 유엔결의안에 위반된다면 비난하고 앞으로 대응에 대해 동맹국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1시간이상 동안 기자회견을 가졌다.

취임시점에서 사상 최고령 대통령인 바이든 대통령은 많은 정치분석가들이 단임으로 임기를 마칠 것이라는 예상을 했지만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함께 재선에 나설 의향을 나타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신접종과 관련해 취임 100일이내에 1억회 접종을 실시하겠다는 목표가 지난주 42일이나 앞서 달성했다면서 이같은 목표를 2억회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목표회수를 두배로 늘린 것은 야심적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어떤 나라도 이같은 속도에 접근하는 것도 불가능하다”고 자신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북한문제에 대해 “미사일 발사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대화의 문을 닫지 않을 것”이라고 전제한 뒤 “다만 북한이 사태를 악화시킨다면 대응할 것”고 밝혔다.

북한은 이날 동해를 향해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일본 방위청에 따르면 북한의 미사일 2발이 약 450Km를 날아가 배타적 경제수역(EEZ) 밖에 떨어졌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해 3월이후 없었으며 바이든 정부 출범이후 처음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유엔결의에 위반했다고 지적한 뒤 “미국은 동맹국 및 파트너국과 협의하고 있으며 북한이 사태를 악화시킨다면 그에 상응하는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외교의 길을 닫지 않았지만 북한의 비핵화가 그 전제조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에 대해서는 “대립을 바라지 않는다”고 말하면서도 “중국은 공정한 경쟁과 무역을 둘러싼 국제적인 규칙에 따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타이완, 홍콩, 남중국해, 신장위구르 자치구에 있어서 중국의 행동을 추궁하기 위해 동맹국과 함께 대처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에 대해서는 버락 오바마 정부에서 부통령을 역임하던 시절 수시간동안 협의한 경험이 있다면서 시진핑 주석은 민주주의에 미래가 없다라고 믿는 것같았다고 언급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국내문제에 대해서는 공화당에 대해 총기규제, 기후변화대책, 이민정책 등의 사안에서 협력을 촉구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