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월가의 논란은 주식 평가와 가격 목표를 통해 측정될 수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테슬라를 보유한 41명한 분석가 중 15명이 매수, 14이 보유, 12명이 매도의견을 냈다. 매수와 매도의 작은 격차는 이례적이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의 매수와 매도 비율은 10대1이다.
대부분의 공매도들이 흩어지게 된 이유는 특히 지금이 바로 구매의 시기이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테슬라 주식 공매도 투자자인 그린라이트캐피털 창업자 데이비드 아인혼은 테슬라에 대한 공매도 비중을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매도란 보유하지 않은 주식을 빌려서 판 뒤 주가가 떨어지면 싸게 사서 갚는 식으로 차익을 얻는 투자기법이다.
테슬라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그린라이트캐피털은 2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헤지펀드리서치인덱스(HFRI)는 2020년 마지막 3개월 동안 약 14% 상승했다.
공매도 투자 감소는 주요 헤지펀드의 분기별 투자자 업데이트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3년 전만 해도 테슬라의 SIR·short interest ratios(공매도 주식 수를 평균 거래량으로 나눈 값)는 약 25%로, 4주 중 1주는 투자자들이 가격 하락에 베팅해 빌리고 매각한 것이다. S&P 500 종목의 평균은 약 3%이다.
현재 테슬라의 SIR은 약 6%이다. 여전히 평균보다 높지만, 중요한 완화 요인은 테슬라가 수억 달러의 전환사채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부분은 오래 전에 발행되었고 주당 65달러 정도의 가격으로 테슬라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테슬라 주식은 이 액수의 10배가 넘는 가치가 있다. 전환사채는 지난 1년 동안 500% 이상 반등했다.
테슬라 주가는 분명 약세를 보이고 있고, 대부분 전기차(EV) 종목도 마찬가지다. 테슬라 주가는 1월 52주 최고치보다 25% 이상 하락했다. 배런스가 추적한 EV 주식은 지난 주 평균 14% 하락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