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쥐커의 기업공개(IPO) 주관사는 뱅크오프아메리카, 크레디트 스위스와 중진(中金·CICC)공사로 알려졌다.
IPO를 통해 10억 달러(약 1조1181억 원)를 조달할 계획이다.
또 안쥐커는 지난달 2일 컨트리 가든(碧桂园), 신스지에파잔(NWD), 야쥐러(雅居乐), 시대부동산(时代地产), 헝지부동산(恒基地产) 등 8곳에서 2억5000만 달러(약 2794억2500만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중국 시장 조사기관 아이리서치(iResearch)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안쥐커 4분기의 평균 월간 모바일 사용자는 6700만 명이다.
중국 온라인 부동산 시장 점유율 67%를 차지, 중국 최대 온라인 부동산 플랫폼으로 기록됐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80억5240만 위안(약 1조3737억 원)이며, 순이익은 19억5470만 위안(약 3334억7184만 원)이다.
안쥐커는 2007년 설립한 부동산 및 광고 서비스 업체다. 2015년 뉴욕증시에 상장한 생활정보 플랫폼 58통청(58同城)이 2억6701만 달러(약 2984억3707만 원)에 인수했다. 58통청은 지난해 기업 사유화로 뉴욕증시에서 퇴출됐다.
현재 안쥐커의 주주는 텐센트, WI 하퍼그룹, 제너럴 애틀랜틱(General Atlantic) 등 기업이 있으며, 사업 분야는 신규 주택·중고 주택·주택 임대·해외 부동산·인테리어 등을 포함하고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