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의에는 천영길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과 베트남 산업부의 쩐 주이 동 내수시장국장을 비롯한 양국 경제 관료와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KPS는 모바일 앱 등으로 특정 상품의 국제표준 바코드에 담긴 상품 정보를 인식, 베트남에 수입된 한국 상품의 상세 정보와 위조 상품 여부를 알 수 있는 서비스다.
베트남 측은 그동안 한국 상품으로 둔갑한 위조 상품이 베트남에 다수 유통됐다며, 이 시범사업을 통해 한국 상품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길 희망한다고 했다.
전문가 세션에서 우리 측은 ▲한국의 아울렛 발전 현황 ▲전자담배시장 동향 ▲물류 관련 정책 등을 소개했다.
베트남 측은 전자상거래가 자국 유통물류산업 발전에 미친 영향 등을 밝히고 앞으로 관련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 방안을 검토하자고 제안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