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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인스타그램' 샤오홍슈, 미국증시 상장 신청서 제출…최대 1조원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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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인스타그램' 샤오홍슈, 미국증시 상장 신청서 제출…최대 1조원 조달

샤오홍슈는 미국증시 상장을 위해 신청서를 제출했고, IPO를 통해 5562만~1조 원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홍콩경제일보이미지 확대보기
샤오홍슈는 미국증시 상장을 위해 신청서를 제출했고, IPO를 통해 5562만~1조 원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홍콩경제일보
'중국판 인스타그램' 샤오홍슈(小红书)는 미국증시 상장을 위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홍콩경제일보가 2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샤오홍슈는 올해 하반기 전에 미국증시에 상장할 예정이다.

샤오홍슈 관계자는 "골드만삭스와 JP모건은 샤오홍슈의 기업공개(IPO) 주간사다"고 전했고, 샤오홍슈는 IPO를 통해 5억~10억 달러(약 5562억5000만~1조1125억 원)를 조달할 계획이다.

이어 "미국증시 상장 계획이 성사되면 샤오홍슈의 기업 가치는 100억 달러(약 11조1250억 원)에 이를 전망"이라고 말했다.
앞서 씨티그룹 TMT 투자은행 아태지역 전 사장 양뤄(杨若)가 샤오홍슈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아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샤오홍슈는 지난해 1월 비공개로 4억~5억 달러(약 4450억~5562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이를 통해 기업 가치를 60억 달러(약 6조6750억 원)로 끌어올렸다.

현재까지 샤오홍슈는 총 6라운드의 투자 유치 계획을 성사시켰고, 알리바바·텐센트 인베스트먼트(腾讯投资)·GSR벤처(金沙江创投)·GGV캐피털 등 투자 기관이 참여했다.

한편 샤오홍슈는 중국판 인스타그램으로 현지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많이 사용하고 있는 플랫폼이다.

샤오홍슈는 출시 초기에 단순한 '쇼핑·제품 정보 공유' 플랫폼이었으나 현재는 인스타그램 같은 SNS 커뮤니티로 전환했다.
지난해 6월까지 샤오홍슈의 월간 사용자는 1억 명을 넘어섰고, 이 중 70%는 90년대 이후에 태어난 젊은층이다.

또 지난해 샤오홍슈에서 사용자가 직접 제작한 콘텐츠(UGC)는 3억 개를 넘었으며 2019년 대비 150% 증가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