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로그파워는 지난 1년 동안 랠리를 펼친 일부 새로운 대체 에너지 스타트업 주식과는 거리가 멀다. 사실, 플로그 파워는 1999년에 상장했고 그 이후로 대부분 투자자들을 실망시켰다.
플러그 파워는 지난 3월 ‘회계장부 오류’로 인해 지난 4년 간의 재무제표를 재작성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확실히 회사의 신뢰를 해치는 나쁜 소식이다.
2019년 플러그 파워는 수익 2억3000만 달러에 36센트의 주당순이익(EPS) 손실을 보고했다. 작년에 이 수치는 매출 1억 달러에서 EPS 손실이 1.58달러로 떨어졌다.
플러그 투자자들에게 다행스럽게도 주가는 이후 몇 주 동안 나머지 시장과 함께 반등했다.
플러그 주식은 7월 초에 처음으로 10달러를 기록했지만 랠리는 이제 막 시작했다. 주가는 11월에 20달러까지 올랐고 랠리가 실제로 가속화되기 시작한 올해 1월 초에 50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촉매제는 한국의 대기업 SK그룹과의 15억 달러 거래였는데, 투자자들은 이를 한국의 '수소경제 로드맵을 통한 2040년' 계획의 중심축으로 보고 있다.
플러그 파워 주식은 결국 1월에 75.49달러까지 올랐다. 안타깝게도 또 다른 실망스러운 수익 수치와 잠재적인 회계 부정에 대한 소식은 플러그 파워의 항해를 방해했다.
플러그 파워 주식은 현재 주당 30달러 미만으로 거래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년 전에 매수하고 극도로 격변한 한 해를 견뎌낸 플러그 파워 투자자들은 이제 투자에 대한 막대한 수익을 창출했다.
실제로 작년 4월 27일에 매입한 플러그 주식 1000달러는 현재 약 6657달러의 가치가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플러그 파워가 향후 12개월 내에 다시 돌아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8명의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목표 주가는 56.50 달러로 현재 수준보다 91.8% 상승 여력이 있음을 시사한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