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암호 화폐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비트코인은 향후 5년 동안 10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한 전문가가 현지시각 5일 야후 파이낸스 라이브(Yahoo Finance Live)에 출연해 말했다.
블록체인 커뮤니티의 리더급 디지털 미디어 코인데스크(CoinDesk Learn) 편집자인 올리 리치(Ollie Leech)는 이 자리에서 “비트코인은 코인당 100만 달러가 될 것이다. 나는 실제로 어떤 단계에서 희소성 측면만으로도 보유할 수 있는 매우 흥미로운 자산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비트코인은 더 이상 논쟁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이 100만 달러를 넘기는 시기가 큰 문제입니다. 리치는 “다음 비트코인 반감기(채굴자에게 지급되는 비트코인의 양이 절반으로 줄어들 때 발생하는 주요 기술 이벤트)가 2024년에 올 예정이며 이는 엄청난 가격 상승을 유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리치는 “반감기 이후 1년이 항상 큰 상승세를 보이는 것 같다”고 말하고 “그것이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것이다. 비트코인의 마지막 반감기는 2020년이었고 올해 지금까지 가격이 폭등했습다. 언제 (비트코인이 100만 달러를 넘을 지)는 모르겠지만 2025년 이후가 될 것 같다”고 예측했다.
비트코인의 시가 총액은 현재 1조 달러 이상으로 연초의 약 두 배에 이르고 있다. 이는 더 많은 기관 투자자들이 암호 화폐를 수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포함해 몇 가지 요인에 의해 촉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초 테슬라는 비트코인에 15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모건 스탠리와 골드만 삭스 등 대형 투자은행도 선별된 고객에게 암호 화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JP모건은 또한 가상자산 전문기업 뉴욕 디지털 그룹(NYDIG)과 제휴해 자체 상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다. 암호 화폐는 마스터 카드, 페이팔 및 비자가 지난 몇 달 동안 암호 화폐 노출을 증가시키면서 결제 공간에서도 추진력을 얻고 있다.
월스트리트의 대형 은행 및 결제 회사는 고객의 요구에 따라 디지털 자산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 마스터카드 설문 조사에 따르면 40%의 사람들이 내년에 암호 화폐를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 등 주류 금융권의 암호 화폐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함에도 불구하고 일부 잘 알려진 투자자들은 여전히 회의적이다.
전설적인 투자자 워렌 버핏의 오랜 비즈니스 파트너인 찰리 멍거는 토요일 버크셔 해서웨이의 연례 주주 총회에서 비트코인에 대해 비판하면서 “이 빌어먹을 개발 전체가 역겹고 문명의 이익에 반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버핏이나 멍거가 암호 화폐를 비판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8년에 버핏은 비트코인이 “쥐약의 제곱”이라고 경고했고, 멍거는 암호 화폐에 대한 투자는 “그냥 치매일뿐”라고 말하기도 했다.
비트코인이 매우 투기적이며 과대 평가되고 있다는 회의론자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여전히 구매하고 있다. 연초 비트코인은 57,000달러를 약간 넘어서며 올해 최고치를 훌쩍 뛰어넘었지만 이후 94%나 상승했다. 그리고 예측이 맞다면 향후 5년 동안 1,650% 이상의 랠리를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관측이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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