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팟은 원래 케이블로 충전을 하다가 폭발해 휴대 케이스 왼쪽 전체가 파손됐다. 또 케이스에 붙어 있던 팁 외에 이어폰 한 쪽이 떨어져 나갔다.
피해자에 따르면, 에어팟과 함께 제공된 원래 케이블 외에 베이서스월 어댑터, 모델 UM2 PD가 사용되었다고 한다. 이 액세서리들은 애플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파손 제품 사진을 커뮤니티에 올린 사용자는 폭발로 인해 손을 다쳤지만 심각한 상태는 아니라고 말했다. 애플 측은 이에 대해 공식 언급하지 않았다.
엄격한 품질관리로 인정받는 애플에서 종종 제품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생산 협력업체들이 생산하는 악세서리에서 문제가 집중된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