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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투자자 애커먼의 스팩 PSTH, 비벤디 UMG 주식 10%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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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투자자 애커먼의 스팩 PSTH, 비벤디 UMG 주식 10% 취득

유니버설 뮤직 그룹 로고. 사진=UMG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유니버설 뮤직 그룹 로고. 사진=UMG 캡처
월가 억만장자 헤지펀드 투자자 빌 애커먼이 이끌고 있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퍼싱 스퀘어 톤틴 홀딩스(PSTH)’는 미국 대형 음악회사 유니버설 뮤직 그룹(UMG)의 주식 10%를 40억 달러에 취득하는 데 합의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UMG는 프랑스 미디어 비벤디 산하의 회사다. 비벤디에 따르면 이번 합의는 UMG의 주식자본은 350억 유로(415억5000만 달러)로 평가하고 있다.

UMG는 비벤디로부터 분리해 오는 9월 하순에 암스테르담 중시에 상장할 계획이다. PSTH는 상장후에 UMG의 주식을 자사의 주식으로 배분할 방침이다.

UMG에는 테일러 스위프트 등 유력 아티스트가 소속돼 있다. 중국의 인터넷업체 텐센트(騰訊控股)도 주식 20%를 보유하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