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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박장성, 코로나 진정 후 공장 재가동 일손 턱없이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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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박장성, 코로나 진정 후 공장 재가동 일손 턱없이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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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베트남 북부의 박장성(Bac Giang)에 소재한 400여 곳의 공장들이 코로나 지역감염으로 닫았던 문을 열고 생산 및 운영을 재개했다. 하지만 운영을 다시 시작한 기업들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새로운 규정에 따라 공장 내부의 공간을 직원들의 숙소로 전환하고, 직원들을 위한 통근 버스를 임대하는 등 별도로 지급해야 하는 비용이 상승했다.

공장 문을 열었지만 일손 부족 현상은 여전하다. 지난 5월 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박장성 관계당국은 4개 산업공단을 대상으로 임시 휴업을 명령했다. 이로 인해 14만 명의 근로자들은 일자리를 잃었다.

복귀하는 근로자가 늘고 있지만 예전으로 회복되기에는 인력이 부족한 상황.
딘짬(Dinh Tram) 산업공단에 소재한 히라키(Hiraki) 베트남의 응웬둑끄엉(Nguyen Duc Cuong) 상무는 “약 3주전부터 생산을 재개했지만 현재까지 약 60~70명의 근로자만이 업무에 복귀했다”라고 설명했다.

속옷 제조기업인 크리스탈 마틴(Crystal Martin)의 경우 직원 수가 1만1000명에 달하는데 직원들을 위한 숙식 공간을 마련하거나 외부 숙박 시설을 임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장들은 운영을 재개하기 위해 관계당국을 대상으로 ‘더 많은 직원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해달라’며 ‘직원들의 사회보험료 납부, 토지 임대료 및 대출금 지급 일정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