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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오리진, 제프 베조스와 3명의 승무원 첫 번째 우주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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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오리진, 제프 베조스와 3명의 승무원 첫 번째 우주 비행

우주 탐사 회사 블루 오리진의 뉴 셰퍼드 로켓에 탑승하는 왼쪽부터 올리버 데먼, 월리 펑크, 제프 베조스, 마크 베조스. 사진=블루 오리진이미지 확대보기
우주 탐사 회사 블루 오리진의 뉴 셰퍼드 로켓에 탑승하는 왼쪽부터 올리버 데먼, 월리 펑크, 제프 베조스, 마크 베조스. 사진=블루 오리진
우주 탐사 회사 블루 오리진(Blue Origin)이 20일(현지시간) 창업자 제프 베조스와 3명의 승무원을 태우고 역사적인 첫 우주 비행을 시도한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스페이스닷컴은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오리진의 뉴 셰퍼드 로켓(New Shepard rocket)과 캡슐은 11분간 우주에 머물게 된다.

재활용 로켓인 뉴 셰퍼드는 미국 서부시간 기준 20일 오전 6시 텍사스 사막에서 발사된다.

뉴 셰퍼드에서 캡슐이 분리되면서 106㎞ 상공까지 도달하게 된다. 몇 분 동안 무중력을 느낄 수 있으며, 이후 지구로 자유 낙하한다.
이 때 3개의 낙하산이 펼쳐지면서 속도를 줄여 착륙하게 된다.

이번 비행에는 4명이 탑승한다. 베조스와 그의 동생 마크 베조스(Mark Bezos), 월리 펑크(Wally Funk),18살 청년 올리버 대먼(Oliver Daemen)이다.

뉴 쉐퍼드에 탑승하는 승무원 월리 펑크(Wally Funk·82)는 오랫동안 우주선 탑승 기회를 기다려왔다.

그는 60년 전 NASA 우주 비행단에 합류하려 했으나 여성이라는 이유로 군 조종사에서 제외됐다.

베조스는 어린 시절 꿈꾸던 우주 비행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00년 블루 오리진을 창업했다.
베조스는 19일 NBC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우주비행사들은 우주를 다녀온 뒤 변화를 느낀다고 말한다"며 "저에게 우주 여행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승무원들 가운데는 서머셋 캐피탈 파트너스 대표 조스 대먼이 아들의 여행 자금을 지원해 합류하는 올리버 대먼이 있다.

대먼은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4살 때부터 우주에 관심을 가져왔다.

대멘은 CBS와의 인터뷰에서 "흥분이 긴장감을 이겨낼 뿐"이라며 "빨리 우주로 가고 싶다"고 말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