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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약품청, 사노피-GSK 공동개발 코로나19 백신 동반심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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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약품청, 사노피-GSK 공동개발 코로나19 백신 동반심사 착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유럽의약품청(EMA) 본부.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유럽의약품청(EMA) 본부. 사진=로이터
유럽의약품청(EMA)는 20일(현지시간) 프랑스 사노피와 영국 클락스 스미스클라인(GSK)가 공동개발한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동반승인심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사노피와 GSK의 백신 ‘비드프레브틴(Vidprevtyn)’은 사노피의 계절성 인플루엔자 백신과 같은 기술을 사용한 것으로 GSK가 개발한 효과를 높인 보조물질 ‘아주반드’를 조합해 사용된다. EMA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초기 임상시험의 잠정결과 등에 근거해 동반심사를 개시했다.

동반 심사는 공중 보건 비상 상황에서 EMA가 유망한 의약품이나 백신의 평가를 가속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신속조치다.

동반 심사가 이뤄질 경우 EMA의 인체용 의약품 위원회(CHMP)가 완료되지 않은 연구에서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검토하고, CHMP가 충분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고 판단하면 회사는 정식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사노피는 지난 5월 27일 미국,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에서 18세 이상 성인 3만 5,000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개발 임상 3상에 착수했다. 사노피와 GSK는 지난 17일 임상 2상 시험 결과 백신 후보물질이 모든 성인 연령대에서 강력한 면역 반응을 끌어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사노피와 GSK는 연말까지 사용승인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EMA는 이 백신 포함 노바백스, 큐어백, 스푸트니크V 등 4개 백신에 대해 동반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EMA에서 승인 내준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얀센, 아스트라제네카까지 4개 백신이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