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통신은 2일(현지시간) 두 회사가 운용하는 펀드가 런던 중심부에서 17마일 떨어진 91에이커(약 36만8263㎡)의 부지를 1억2000만 파운드(약 1920억 원)에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총 투자액은 7억 파운드(약 1조1201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선셋 스튜디오 플랫폼은 영국에서 앞으로 45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세계적인 수준의 영화·TV 스튜디오 제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앞서 투자회사 블랙스톤은 지난해 히트작 '라라랜드'와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등을 제작한 허드슨퍼시픽의 할리우드 미디어 포트폴리오(Hollywood media portfolio) 지분 49%를 인수했다.
블랙스톤의 유럽 부동산 책임자인 제임스 세팔라(James Seppala)는 영국이 계속해서 영상 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스튜디오 시설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