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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7월 생산자물가지수 전년비 9% 상승…예상치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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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7월 생산자물가지수 전년비 9% 상승…예상치 상회

중국 7월 PPI는 지난해 7월보다 9% 상승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7월 PPI는 지난해 7월보다 9% 상승했다. 사진=로이터
중국 7월 생산자물가지수는 9% 상승했다고 중국 국가통계국이 9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중국 7월 PPI는 전년 동월 대비 9%, 전월 대비 0.5% 증가해, 예상치 8.7%보다 0.3% 웃돌았다.

생산자 구매 가격 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3.1% 상승해, 성장률이 지난달과 같은 것으로 나타냈다.

1~7월의 PPI는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해, 1~6월의 PPI인 5.1%보다 0.7% 올랐다.
중국의 지난 5월 PPI 성장률은 2008년 9월 후 1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인 9.0%를 기록한 뒤 6월 PPI는 8.8%로 떨어졌다.

채굴업, 원자재 산업, 가공업 가격은 38.7%, 17.9%, 7.5%, 식품 가격과 일반 일용품 가격은 각각 1.0%와 0.5% 상승했다.

생산자 구매가격 중 철화합물, 비철금속, 연료 동력, 화공원료의 원자재 가격은 각각 27.9%, 23.4%, 23.3%와 18.2% 올랐다.

둥리쥐안(董莉娟) 국가통계국 고급통계사는 "철강재와 비철금속 등 가격이 소폭 하락했지만, 더운 날씨의 영향으로 일반탄(열에너지원으로 소비되는 석탄) 수요가 급증해 석탄 채굴 등 가격이 6.6% 급증했다"고 말했다.

또 "국제 원유 가격 상승으로 중국 본토 석유 관련 산업의 가격 인상 폭이 커져, 석유 채굴 가격이 7.1% 올랐다"고 밝혔다.
한편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1.0% 상승했다.

중국 도시와 농촌 지역의 7월 CPI는 각각 전년 동월 대비 1.2%와 0.4% 올랐다. 식품 가격은 지난해 7월보다 3.7% 하락, 비식품 가격은 지난해 7월보다 2.1% 증가했다.

소비품과 서비스 가격은 각각 0.6%와 1.6% 오른 것으로 나타냈다.

1~7월 평균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0.6% 늘어났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