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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도 버거운데 치명률 88% '마버그바이러스'까지 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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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도 버거운데 치명률 88% '마버그바이러스'까지 출현

 지난 3일(현지 시각)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30세 이상 백신 접종 대상자들이 들판에서 뱀처럼 꼬리를 물고 줄을 서 접종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3일(현지 시각)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30세 이상 백신 접종 대상자들이 들판에서 뱀처럼 꼬리를 물고 줄을 서 접종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는 가운데 치명률 88%에 이르는 마버그바이러스까지 출현해 각국의 보건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AFP 통신 등 외신은 9일(현지 시각) 세계보건기구(WHO)가 서아프리카 기니에서 치명적인 마버그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마버그바이러스는 필로 바이러스 과(科)의 RNA 바이러스로 유행성 출혈열 바이러스다. 동아프리카와 남아프리카에서 유행하며 잠복기는 5~10일로 알려졌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원숭이나 사람의 혈액에 생체 조직, 피부, 점막이 접촉되었을 때 감염된다.

WHO는 시에라리온과 라이베리아 국경 근처 마을에서 한 남성이 사망했으며, 이후 진행한 검사에서 마버그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
마버그바이러스는 아직 승인받은 백신이나 항바이러스 치료제는 없다.

다만 WHO는 이번 위협이 국가 및 지역 차원에서는 높지만, 세계적으로는 낮다고 진단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