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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가·생산절차 효율성 제고로 인도 백신 생산량 급증…8월에만 2억660만회분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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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가·생산절차 효율성 제고로 인도 백신 생산량 급증…8월에만 2억660만회분 생산

세계 최대 백신생산회사인 인도의 세룸인스터튜트(SII)의 백신 제조 공정 모습. 사진=SII이미지 확대보기
세계 최대 백신생산회사인 인도의 세룸인스터튜트(SII)의 백신 제조 공정 모습. 사진=SII
인도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공급을 대폭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3일(현지시간) ‘타임스 오브 인디아’와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 집권당인 인도국민당은 나렌드라 모디 정부가 백신 생산 허가 절차를 단순화 하면서 긴급사용 대상을 늘리는 등의 노력을 펼친 결과 8월 중에 2억6600만회분의 백신 물량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달 인도 정부 고위관계자의 8월 예상 생산 물량 1500만회분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이다.

인도는 최근 미국 존슨앤존슨(얀센)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얀센 백신은 아직 공급되지 않고 있지만, 이 백신에 대한 승인엔 물량 확보를 위한 인도 정부의 의지가 반영돼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인도는 또 최근 러시아에서 개발된 스푸트니크V 백신의 생산 물량을 민간병원 등에 공급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제약사 캐딜라(Cadila)에서 개발된 백신에 대한 승인도 곧 이뤄질 것으로 보건부 고위관계자는 예상했다.

인도국민당 측은 백신 물량의 증대는 허가 절차를 단순화하고 있는 모디 총리의 정책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모디 총리가 허가절차 등을 단순화하면서 백신 공급이 늘고 있다”며 “스푸트니크V 얀센 백신에 대한 생산과 승인이 이를 설명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배경 덕분에 더 많은 물량이 확보될 수 있을 것으로 인도집권당 측은 기대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