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는 싱가포르 국영 투자회사 테마섹이 디디추싱 3300만개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를 사들였다고 보도했다.
ADR은 미국에서 외국의 주식을 직접 매매하는 데 따르는 어려움을 덜기 위해서 은행이 원주권을 맡아 놓고 그 대신 발행해서 유통시키는 증권이다.
티 로우 프라이스 어소시에이트(T. Rowe Price Associates)는 ADR 1020만 개를 구매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11월 나스닥 상장을 앞둔 중국 최대 핀테크 기업 앤트파이낸셜의 상장을 중지시키고 이어 올해 초부터 텐센트와 알리바바에 반독점법을 이유로 규제를 강화했다.
디디추싱은 6월부터 정보를 미국에 유출했다는 이유로 중국 내 신규고객 모집을 금지 당했다.
중국 규제 당국은 IT 기업과 사교육 등 기업에 대한 규제 강도를 계속 높이고 있다.
디디추싱는 지난 6월 미국에서 이뤄진 기업공개에서 44억 달러를 모금해 3억1680만 개의 ADR을 팔았다.
테마섹은 중국 에듀 기업 TAL 에듀케이션 그룹(TAL Education Group)에 대한 지분을 늘리고, 중국 정부의 규제로 타격을 입은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중국 교육 기업 신둥팡(New Oriental Education and Technology Group)의 ADR 170만개를 인수했다.
헤지펀드가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분기별로 제출해야 하는 '13F' 서류에는 매입 일자를 공개하지 않는다.
이 서류는 6월 30일 기준 펀드매니저의 주식 보유현황을 보여준다.
다만 정확히 투자자들이 언제 디디추징의 주식을 샀는지, 손해 또는 이익 여부를 확인하기는 어렵다.
CNBC는 일부 투자자들이 중국 거대 기술 회사들에 대한 보유 지분을 포기하면서 다른 중국 주식들에 대해서도 투자를 줄여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아팔루사(Appaloosa)는 중국 알리바바 ADS 지분 110만개를 절반 이상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로스 펀드매니지먼트(Soros Fund Management)는 바이두와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정리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
















![[뉴욕증시] 3대 지수 하락으로 2025년 마감](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270&h=173&m=1&simg=2026010106433108114c35228d2f517519315010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