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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기반 전통적인 컴퓨팅 끝나가고 있다"…인도, 양자 컴퓨팅 시대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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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기반 전통적인 컴퓨팅 끝나가고 있다"…인도, 양자 컴퓨팅 시대 성큼

인도에서도 양자 컴퓨터에 대한 연구가 본격화된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이미지 확대보기
인도에서도 양자 컴퓨터에 대한 연구가 본격화된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인도 정부가 양자 컴퓨터 하드웨어 설계를 위한 시뮬레이터를 공개했다고 이코노믹타임즈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양자 컴퓨터는 현재 사용하는 실리콘 기반의 컴퓨터에 비해 기하급수적으로 많은 컴퓨팅 용량을 자랑한다.

라지브 찬드라세카르 인도 IT부 장관은 양자 컴퓨팅 시뮬레이터 ‘QSIM’을 선보이고 “양자 컴퓨팅이 컴퓨팅의 미래 요구사항을 해결할 것이며 이 시뮬레이터가 양자 컴퓨터 설계 및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리콘과 반도체의 전통적인 수단을 통한 컴퓨팅 파워 시대가 이제 막을 내리고 양자 컴퓨팅 시대로 이행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차세대 컴퓨팅 파워가 새로운 소프트웨어, 새로운 아키텍처, 전체 시스템 재설계 및 새로운 시스템 패러다임의 결합을 통해 만들어질 것이며, 이것은 바로 양자 컴퓨팅이 될 것“이라면서 ”QSIM은 인도와 인도 과학자들이 그 방향으로 인도할 수 있는 관문"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상용화된 양자 컴퓨터는 없으며 기술은 개발 단계에 있다.
QSIM은 IBM의 오픈 소스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인도 과학연구소(IISC), 고급 컴퓨팅개발센터(Center for Development of Advanced Computing), IIT Roorki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QSIM 사용자는 양자 컴퓨팅 실험뿐 아니라 학습을 위한 온라인 접속도 가능하다.

인도 정부는 '양자기술 및 응용에 관한 국가 미션' 산하 양자 컴퓨팅 연계기술 개발에 800억 루피(1조 2712억 원)를 지원했다.

QSIM 플랫폼은 학생, 연구자, 스타트업 및 업계가 양자 컴퓨팅을 위한 고급 연구를 수행하면서 하드웨어를 설계하는 일을 지원한다. 시뮬레이터는 기존의 슈퍼컴퓨터에 탑재해 실행된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