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긴급사용 승인 결정이 당장 내려질 가능성은 없다고 덧붙였다.
무라슈코 장관은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WHO의 스푸트니크V 백신 긴급승인에 장애가 되는 요인들이 제거됐다고 선언했다.
스푸트니크V 백신 승인을 둘러싸고 WHO가 생각하는 일정과 러시아가 기대하는 일정이 일치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AP는 WHO의 승인이 이뤄지면 WHO의 글로벌 백신 공급 프로젝트인 코백스에 스푸트니크V를 포함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WHO는 그동안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드존슨(얀센), 모더나, 시노백, 시노팜 백신 등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미국과 독일, 영국은 물론 중국에서 개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승인한 것이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