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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스푸트니크V 백신 45만회분 추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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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스푸트니크V 백신 45만회분 추가 확보

러시아에서 개발된 스푸트니크V 백신이 공항에서 하역되고 있다. 사진=N1이미지 확대보기
러시아에서 개발된 스푸트니크V 백신이 공항에서 하역되고 있다. 사진=N1
남미의 베네수엘라가 45만회분의 스푸트니크V 백신 물량을 추가 확보했다고 타스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말 이후 베네수엘라가 확보한 스푸트니크V 백신 누적 물량은 500만회분에 이른다.
베네수엘라 보건부는 그동안 자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40만7000명이라고 밝혔다.

이들 중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는 4891명이다.

베네수엘라는 올해 말까지 70%의 자국 국민들에 대해 백신 접종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워뒀다.

옥스퍼드가 운영하고 있는 통계사이트 아워 월드 인 데이터(Our World in Data)가 집계한 공식 통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한 베네수엘라 국민의 비율은 56%이다.

베네수엘라는 러시아와 중국, 쿠바 등지에서 개발된 코로나19 백신을 집중 활용하고 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