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야오, 짐보테, 이키토스 조선소 현대화로 남미 물류 해운 시장 확대 기대
이미지 확대보기페루 현지 매체 페루21은 11일 도화엔지니어링이 SIMA의 선박수리 사업 타당성 조사 및 수리공장의 기본 계획 수립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조선소 현대화는 연료비 절감, 이동 시간 등 여러 가지 해운업계 영향력을 창출하는 만큼 남미 지역 물류 항만 분야에서 시장 확대의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페루 국방부와 한국의 코트라(KOTRA)가 체결한 지식공유프로그램(KSP) 협약에 따라 탄생한 페루-한국 해양수산부간 협약의 일환이다. 제2의 파나마 운하를 개방함으로써 선박 규모를 증가시키고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는 최대 치수를 초과하는 선박과 같은 파나맥스형 선박을 위한 수리 조선소의 기능을 갖추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 중 하나다.
페루 수도 리마 서부의 최대 항구 도시 카야오를 비롯해 짐보테, 이키토스 조선소를 현대화하는 사업은 향후 선박 건조 수리의 연료 비용 절감, 이동 시간 단축, 수리 기간 단축을 이룬다는 부수 효과도 있다.
페루와 한국의 협력 폭이 넓다는 점이 이번 사업을 추진하는 배경이다. 지난 2013년 한국에서는 페루 다목적 지원함 건조에 참여한 바 있고, 지난 2018년에는 페루 해군의 다목적 지원함 건조 사업에 참여했다. 최근 2019년에는 다목적 지원선, 경제 개발 경험 교환 프로그램 및 지식 교환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도화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할 때 5천여 명 분의 진단키트나 방역 제품을 페루에 긴급 지원하는 등 현지에 신뢰 우호 관계를 높여왔다.
1962년 설립된 도화엔지니어링은 국내 1위 종합 엔지니어링 컨설팅 기업으로 지난 9월에는 엘살바도르 항만 물동량의 대부분을 처리하는 제1 무역항 아카후틀라항 현대화 사업에 참여하는 등 남미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말 매출액은 6093억원에 영업이익은 274억원이었다.
남호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hy@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