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애널리스트들 "상승 여력 충분하다"
이미지 확대보기차량공유업체 우버, 중장비 업체 캐터필라를 노려봄직 하다고 애널리스트들이 권고했다.
이들 종목이 실적에 비해 저평가 돼 있다는 것이다.
특히 우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백신과 먹는 치료제에 힘입어 소강국면으로 접어들고, 이에따라 일상생활 복귀에 탄력이 붙으면서 향후 전망도 밝다.
중장비 업체 캐터필라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1조 달러 인프라 투자 정책의 최대 수혜자 가운데 하나다.
CNBC는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이 실적에 비해 저평가 된 이들 종목에 투자할 것을 권고하고 나섰다고 보도했다.
리피니티브에 따르면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 구성 500대 업체 가운데 지금까지 459곳이 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80% 이상이 기대를 웃도는 높은 순익을 발표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들 80%가 넘는 기업 가운데 우버, 캐터필라, 카프리 홀딩스, SSC 테크놀러지스, 파커-해니팬 등이 투자자들의 관심권 밖에 있다면서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우선 차량공유업계 양대 산맥 가운데 하나인 우버가 있다.
우버는 주가 흐름이 영 신통치 않다. 올들어 주식시장 상승세 속에서도 11.5% 하락했다.
그러나 투자업체 키뱅크는 우버가 일상생활 복귀 흐름에 따른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지난 4일 공개된 분기실적도 희망을 보여줬다.
키뱅크의 에드워드 이루마 애널리스트는 비록 실적이 엇갈린 모습을 모두 포함하고는 있지만 우버가 사상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다는 점을 들었다.
이루마는 분석노트에서 차량공유 업계가 실적 개선에 속도를 낼 뿐만 아니라 구조적으로도 더 높은 순익 도달이 가능한 흐름으로 개선되고 있음이 우버 실적발표로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일상생활 복귀로 이동이 잦아질 것이어서 우버의 주력인 차량공유 사업이 활기를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이루마는 공항 이동이 급속히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면서 기업들의 항공편을 이용한 출장 역시 지난 두 달간 60% 급증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울러 우버의 음식 배달 사업인 우버잇츠, 회원제로 운영되는 택배사업 우버프레이트, 차량공유부터 음식배달, 택배 등 우버 서비스 전체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회원제 서비스인 우버 패스 등이 계속해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대표적인 중장비업체인 캐터필라도 성장이 기대되는 대표적인 종목 가운데 하나다.
지난달 말 희비가 공존하는 분기실적을 공개한 뒤 주가는 고작 3% 오르는데 그쳤다.
투자업체 베어드는 그러나 캐터필라 주가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머시 도버 애널리스트는 캐터필라가 S&P500 지수에 비해 낮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새 추천 종목에 편입시켰다.
도버는 캐터필라가 2022년, 2023년 실적 잠재력에 비해 저평가된 대표적인 종목이라면서 매수를 추천했다.
그는 캐터필라 사업의 핵심 가운데 하나인 딜러 공급망이 위축됐다는 점이 현재 발목을 잡고 있지만 조만간 이 약점을 딛고 도약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도버는 아울러 캐터필라 최대 시장 가운데 하나인 중국의 수요가 부동산 개발업체 줄도산 위험 속에 둔화되고는 있지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각국의 재생가능에너지원 개발 공사, 미국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 등 캐터필라 중장비를 필요로 하는 사업들은 널려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이클 코스 같은 패션브랜드 지주회사인 카프리 홀딩스는 지난 1년 동안 주가가 이미 127% 폭등했지만 아직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라이온은 카프리가 공급망 관리에 성공했다면서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