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승승장구하던 리비안 주가가 17일(현지시간) 급락한 반면 시가총액 기준으로 미국 자동차 업체 순위에서 리비안에 역전 당했던 GM은 전기차만 생산하는 생산라인 구축이라는 호재를 발판으로 이날 급등했다.
리비안, 8일만에 폭락
9일 기업공개(IPO) 당시부터 공모주 가격이 5일 예상했던 것보다 큰 폭으로 뛴 리비안은 10일 첫거래부터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다.
주가가 2배 가까이 뛰었다.
그러나 이같은 급등세에 17일 제동이 걸렸다. 첫 거래를 시작한지 8일만이다.
테슬라에 이어 시총 기준 미 2위 자동차 업체로 단박에 올라섰던 리비안은 이날 주가가 15% 넘게 폭락했다.
전일비 25.94 달러(15.08%) 폭락한 146.07 달러로 미끄러졌다.
사라진 시가총액만 150억 달러 수준에 이른다.
그동안의 급등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도 물량이 주가를 떨어뜨린 것으로 보인다.
'제2의 테슬라'라는 별명을 내세워 투자자들에게 파고드는데 성공했지만 주가가 지나치게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데다 3분기 매출이 고작 100만 달러를 조금 넘는 등 여전히 제대로 된 실적이 없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자각을 불렀다.
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적했듯 리비안이 대규모 생산 전환에 성공할지, 이를 위한 공급망 구축을 실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도 투자자들의 매도로 이어졌다.
루시드도 급락
16일 주가가 23% 넘게 폭등하며 시가총액으로 포드를 제치고, GM을 바싹 따라 붙었던 고급 전기차 업체 루시드도 이날 급락했다. 2.97 달러(5.35%) 급락한 52.55 달러로 마감했다.
전날 폭등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과 더불어 최근 비관전망을 쏟아내고 있는 모건스탠리의 경고가 더해진 결과다.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 애덤 조나스는 투자자들이 루시드에 지나치게 기대하고 있다면서 주가가 70% 폭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조나스는 이날 루시드의 '비중축소(매도)' 추천등급을 유지했다. 또 1년 뒤 목표주가는 주당 4 달러를 높이기는 했지만 고작 16 달러로 16일 종가 55.53 달러에 비해 70% 낮은 수준을 제시했다.
모건스탠리는 전기차에 투자하려면 루시드 대신 테슬라와 이탈리아 스포츠카 업체 페라리에 투자할 것을 권고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전기차로 날개 단 GM
반면 전통적인 내연기관 자동차 업계의 거물 GM은 전기차만 생산하는 설비 구축으로 이날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GM은 이날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에 GM으로서는 최초의 전기차만 생산하는 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GM은 이를 기념하는 대대적인 행사도 마련해 매리 바라 CEO가 생산 개시를 알리는 타종을 했다. 이날 오후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이 공장을 찾아 축하할 예정이다.
GM은 이곳에서 GMC 허머 전기 픽업트럭 생산을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조만간 마진 높고, 인기도 높은 허머의 전기차 버전이 출시될 전망이다.
GM 주가는 2.00 달러(3.19%) 급등한 64.61 달러로 올라섰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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