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바일 AP 엑시노스2200 출시로 유튜브에 새 영상 게재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게이밍에 특화된 프리미엄 모바일 AP 엑시노스 2200 출시와 함께 공식 유튜브에 ‘플레이타임 이즈 오버’라는 새로운 영상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18일 올린 영상을 영국의 광고대행사 BBH를 통해 제작했다. 여기에는 프랑스 파리에 기반을 둔 디지털 효과 전문업체 마이크로스와 함께 야심찬 CGI를 선보인다. 감독인 마티스 반 하이징엔은 프랑스 까날플러스 및 BETC의 유명한 ‘베어’와 ‘클로젯’을 광고에 사용한 적이 있다.
김창완 삼성전자 브랜드 매니저는 이번 영상에 대해 “엑시노스 2200 프로세서가 모바일에서 어떻게 차별화된 게임 경험을 선사할 것인지를 짤막하게 표현하고 싶었다”면서 “이 모험적인 영웅 영화는 우리가 미래에 반도체 제품을 홍보하는 방향을 바꾸는 큰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튜 로열 BBH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하드코어 게이머를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처리 장치를 출시하는 것은 놀라운 기회”라면서 “우리는 풍부한 디테일, 위험한 캐릭터 및 훨씬 더 위험한 무기로 가득한 놀랍고 대체적인 우주를 건설했다”고 말했다.

엑시노스2200의 출시는 반도체 칩 전문업체 AMD와 그래픽기술 라이선스를 체결한 지 2년6개월만에 나온 결과물이다. 그동안 콘솔 게임에서나 가능했던 고성능, 고화질 게이밍을 스마트폰에서도 구현했다는 점에서 이번 영상을 만든 의의가 있다. 엑시노스2200은 다음달 출시되는 갤럭시S22에 탑재될 예정이다.


남호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hy@g-enews.com